한동안 페이스북에 좋아하는 곡 유튜브 링크 올리는데 골똘했었다. 내 본(?) 무대는 여기인데 페이스북에서 잠깐 동안 외도를 했다. 미안하다. 내 블로그. 
(근데 유튜브에서 페이스북으로 링크 보내는 시스템이 너무 편리하다)
앞으로는 여기에도 충실하기 위해서 야심만만하게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었다. 
내 방이 겨울에 워낙 춥고 의자에 항상 옷이 산 처럼 쌓여있어서 노트북하고 책꽂이하고 다 거실 식탁으로 옮겼는데 그러다보니 이어폰을 끼고 있어도 내 컴퓨터 라이프가 전혀 보장이 안된다. 시끄럽고 정신 사납기도 하고...
학교에서는 요즘 예산 마감, 시간표 작성 이 두개가 나를 미치게 만들어서 여유가 없었고.

요즘 한동안 red hot chili peppers 2집 3집에 꽂혀서 그것만 듣다가 어제부터 갑자기 유재하에 꽂혀서 듣고 있는데 유재하의 노래 가사들은 한국 노래가사가 이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인 것 같다. 오바같긴 하지만 번역 없이 그대로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도 잠깐 했다.물론 어제부터 듣기 제대로 들었지만.그리고 minuet 라는 곡도 좋다. 봄에 듣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