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있었던 그래미 시상식 락 주요부분을 휩쓴 것으로 알려진 The Black Keys 의 Lonely Boy 뮤직비디오.
분명 아저씨는 열심히 흔들고 노래까지 따라부르고 있는데 이 뮤직비디오를 계속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슬퍼진다.
빠져든다. 빠져들어. 음악에도 아저씨 춤사위에도.
하아 근데 저 뮤직비디오 속 아저씨 진짜 진짜 외로워 보인다.
나도 자취할 때 너무 심심하고 할 일 없어서 거울보면서 방방 뛰면서 춤춘 적이 한 번 있었는데. 혼자 방방 뛰고 나서 내 방안이 너무 조용해서 더더 우울해졌던 기억이 난다.
I'm a lonely boy~ I'm a lonely boy.
노래 좋고, 뮤직비디오는 명작이군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