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지 못한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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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.08.22
우울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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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하다.
단문
2011. 8. 22. 20:44
나는 손님이 한 명도 없는 가게를 지날때 우울하다. 비온직후 가로등빛이 우울하다. 내 이어폰에서 나오는 노래가 우울하다. 사무실에 있으면 우울하다. 누우면 우울하다. 세수하면 우울하다. 책을 뒤적거리면 우울하다.나는..아아 나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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