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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무실 방석

단문 2013. 7. 29. 16:10

사무실 방석이 지금 라텍스로 된 주황색 방석인데 아무래도 왕골이나 대나무로 된 방석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. 하아... 뜨거워.

원래는 차에도 푹신한 솜방석 놓고 운전했는데 어느날 운전할 일이 생긴 아빠께서 운전을 하시려다 말고 다시 집에 와서 어떻게 이 더운날 솜방석 위에서 운전을 하고 있냐며 왕골로 된 방석으로 싹 바꿔버리셨다.

우리 회사는 작은 회사에 도심에서도 뒤떨어져 있어서 에어컨 마음껏 틀 수 있어서 좋다. (여기까지 단속을 오진 않을거야. 절.대.로) 모그룹에 다니는 내동생은 더워서 미쳐버릴 것 같다고 하든데. 이거 참 작은 회사가 좋을 때도 있구만.  사장님께서 오전에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에어컨 틀지 말라고 하셨는데 오늘 도저히 못참겠어서 내가 몰래 틀고, 12시가 땡 지나자마자 돌아다니면서 문 닫고 에어컨 틀고 다녔다.

나는야 에어컨 전도사. 흐흐흐흐.

회사 옮긴 뒤로 일하는 중 블로그 쓰긴 처음인데, 이 별 내용 없는 정신 나간 거 같은 포스팅을 그래도 공개는 해놓아야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