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아기

투병 2020. 7. 15. 15:33

  오늘 임신 6주 6일째. 병원가서 아기 둘의 심장소리를 들었다. 저번 주말에 엄마집 청소하고 이사짐 정리하느라고 힘들었는데 아기 둘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.

  오늘 하루만 엄마 생각을 잊고 기뻐해도 되는 거겠지. 아기들이 고맙다. 이런 시기에 엄마에게 와줘서. 니들이 내 희망이고 행운이고 삶의 낙이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