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사실 잘생긴 "남자" 연예인을 엄청 좋아한다. 내 나이 28 이지만 말이다.
내 취향의 뉴 페이스 귀여운 남자애가 나타나면, 기쁘다.
난 늙은 아저씨들이 소녀시대 보면서 헤벌레 하는 거 다 이해할 수 있다.
오늘 정용화가 새로운 프로그램 시작한 거 다운 받아서 봤다.
씨엔블루 음악이 표절이고 뭐고를 떠나서, 정용화 얼굴은 "와우 브라보~~~"
난 얘 나오는 드라마도 안봤는데 오랜만에 뉴 페이스를 발견해서 기쁘다. (잘생긴 남자 연예인에 진짜 관심 많음;)
정용화가 열라 욕먹고, 신해철이 밴드도 아니라고 한 들 뭔 상관이냐.
그런데 신해철 말이야. 솔직히 열라 이쁜 여자애들이 나와서 씨엔블루같이 활동했어도 그렇게 독설을 했을까? 하긴 뭐 이런 포스팅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가만히 살다보면 동성끼리 훨씬 더 서로 잔인하단 말이야. 왜 그러지. 동성이면 더 이해하는 것도 많을텐데.. 여하튼 그렇더라.
내 주변 애들이 다 나같다는 게 문젠데, 내 친구 핸드폰 바탕화면은 야마시타 토모히사다. (일본에서 인기 많은 남자애) 그리고 내 대학교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은 옥택연이다. 이렇듯 다들 나이값을 못하고 있으나, 어떡하랴 좋은걸. 크크크큭.난 솔직히 아직 그 수준까지는 아닌데, 지금 심각히 고려 중이다. 핸드폰 화면을 다운 받아야 하나 말아야하나. (다운 받아서 깔아놓고 싶은 마음 200%)
샤이니 온유도, 씨엔블루의 정용화도 둘다 89년생이다.
오랜시간 좋아해왔던 원빈, 고수는 그래도 오빤데 이제 새로 좋아하는 애들은 한참 어리구나. 흑. 나이 드는 것에 크게 미련은 없는데 TV 보면서 오옷 브라보~!! 를 연발하며 봤던 남자 연예인의 프로필을 검색했을 때 89, 90 이러면 혼자 좌절한다.
아아 니들은 너무 어리구나. 이러면서.
